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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의 경계를 허물다” 성소수자 행사인 서울드랙퍼레이드 올해도 온라인상 개최


“젠더의 경계를 허물다” 성소수자 행사인 서울드랙퍼레이드 올해도 온라인상 개최


국내의 퀴어문화축제들과 전세계적인 프라이드 퍼레이드에 영감을 받아 2018년에 시작된 서울드랙퍼레이드는 다양한 퀴어 예술과 문화 가운데에서도 화장과 의상 등을 이용하여 자신을 표현하고 젠더에 대한 고정관념을 허무는 ‘드랙’에 초점을 맞춘 퍼레이드 행사이다. 2018년에는 이태원에서, 2019년에는 해방촌에서,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상에서 개최되었으며, 올해도 역시 온라인상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서울드랙퍼레이드의 행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진다. 그 중 첫 번째인 해쉬태그 이벤트는 6월 5일에 공개될 참여 방법 가이드라인에 따라 SNS를 통해 이벤트 종료일까지 가능하며, 참가자 가운데 선정된 이들에게는 다양한 퀴어 굿즈와 서울드랙퍼레이드 머천다이즈가 상품으로 수여된다. 두 번째로는 6월 27일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될 온라인 드랙쇼가 있다. 영어와 한국어로 동시에 진행되는 본 공연의 라인업에는 한국인 드랙 아티스트들은 물론, 세계적인 드랙퀸들의 경쟁 프로그램인 ‘루폴의 드래그 레이스’ 출신의 드랙퀸과 뉴욕, 영국,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드랙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 라인업은 6월 중 공식 포스터와 함께 공개 될 예정이며, 해쉬태그 이벤트와 온라인 드랙쇼 두 행사 모두 성소수자나 성소수자를 지지하는 앨라이라면 전세계 어디에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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